새가슴에 벌어지고 작은 가슴을 가진 슬픈여자입니다. ㅠ 정말 눈물이 나네요...ㅋㅋㅋㅋ

패드가 달린 브라나 뽕브라로 은근슬쩍 숨기고 살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고가에도 불구하고 브라를 구입하였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피팅룸에서 정확한 사이즈를 진단받고 미디 65C 와 언 70B 로 측정되었고

매장에서 미디를 구입하고 몇일 후에 인터넷으로 언을 구매하였습니다.

미디는 부들부들 편하고 뭔가 부드럽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지만 강력하게 모아주는 느낌은 적었어요.

언은 뻣뻣하고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지만 가슴을 모아주고 확실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나쁘지않았어요 ㅋ

가끔 과식하면 명치가 답답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정도는 가슴을 위해 참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뽕이나 패드가 없지만 가슴모양이 잡히는게 신기했고 전 또 벌어진 가슴이었는데

겨드랑이부터 옆의 살, 등살까지 끌어서 브라안으로 넣으니 (피팅당시 배운대로) 윗가슴이 차올랐고 너무 신기했어요.

초반에 효과가 대단했고 그 후로 원래 사용하는 (뽕)브라를 착용해봤는데

 가슴둘레도 달라지고 뭔가 브라가 헐겁고 가슴을 확 잡아주지 않으니 앞가슴이 뜨고 더 불편하더라구요.

 엑사브라 사용후엔 다른브라 못입겠어요 ㅠ 엑사브라 중독중독 ㅋ

지금은 6개월 정도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고 조만간 사이즈 측정을 다시하러 방문 할 예정이랍니다.ㅋ

그럼 비포 애프터 사진 갑니당 . 수술만큼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본인만이 느끼는 차오르는 가슴 다들 뭔지 아시죠?ㅋ

처음 2장은 착용 후 몇주 지난 후이고, 마지막2장은 한달 반 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