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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브라는 보정 속옷으로 유명해서 말로만 들어봤지,
직접 접한 건 처음인데, 사이트 둘러보다가 갑자기 충동구매식으로 구매했어요.
보정 속옷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홈웨어식으로 입을 수 있는 셋업을 판매하는 줄은 몰랐거든요.
집에 있다가 갑자기 택배를 받을 때마다 잠옷 티나는 옷만 입고 있는 게 부끄러워서 항상 가벼운 외투를 상의에 걸치고 받았었고,, 집 앞에 나갈 일이 있으면 매번 외출복으로 옷을 갈아입어야 나갔었는데, 이건 구매하면 아주 잘 입어질 것 같기도 했고요.
평소에 가족들이랑 같이 살아서 요즘같은 한 여름에는 브래지어랑 나시나 반팔 티셔츠 이렇게 두겹을 입는 게 너무 덥고 번거롭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하나로 다 해결된다니 너무 너무 편해보였거든요.
결론은 매우 만족입니다.
상의는 두겹을 겹쳐입다가 하나만 입으니 그리 덥지도 않고 브라를 따로 안 해줘도 잡아주는 부분이 짱짱해서 가슴 쳐질까 노브라가 티날 까 전혀 염려도 안 돼요.
하의도 디자인이 아주 훌륭하고 예뻐서 홈웨어로도, 잠깐 집 앞에 편의점을 가거나 할 때 아주 잘 입고 있어요.
소재도 얇지만 네이비 색상 팬츠는 어두운 색상 속옷을 입으면 전혀 비치지 않고, 부드럽고 매우 매우 편한 소재라 받아본 후로 이것만 손이 가고 자꾸 입어지네요.
저는 상의는 스몰사이즈 하의는 미듐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처음에는 사이즈 감이 전혀 안 와서 계속 고민하다 상의는 다른 브랜드도 항상 제일 작은 사이즈를 입어서 스몰을 구매한건데 새거라 그런지 한번 빨고 계속 입은 아직도 여전히 좀 타이트하긴해요. 일단 가슴을 잡아주기 위한 밴드가 정말 짱짱하거든요.
상품평에 보면 두 색상 모두 구입하신 상품평 중에 네이비가 그레이보다 더 사이즈가 작은것 같다고 작성하신분도 계시던데, 저도 혹시나 해서 더 편하게 입을 수 있게 그레이 색상은 상의를 미듐사이즈로 한번 구매해보려구요.
같은 상품 색상이 달라도 디자인이 조금이라도 다르지 않는 이상 재구매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이건 바로 재구매합니다.
그만큼 마음에 들고 만족감이 매우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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